[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미토요시의 중학생 및 교사, 시 관계자 등 24명이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합천군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방문단은 청와대세트장과 영상테마파크를 견학하고 교류 활동을 시작했으며, 합천원폭자료관을 방문하여 한·일 양국의 역사를 되새겼다.
이어 합천여자중학교에서 근화 오케스트라 공연, 일본 학생들의 댄스와 노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카훗 퀴즈 등을 진행하며 한국 학교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날은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김윤철 군수, 정봉훈 의장, 정순옥 국제교류협의회 부회장과 상호인사를 나누었으며, 세계문화유산 해인사를 방문해 팔만대장경을 둘러봤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난 8월 초 합천군 중학생들의 방문에 이어 이번 방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합천에서의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군은 1996년 일본 미토요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중학생 교류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