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구 전시회 '코펀' 개막…1300개 부스 운영

기사등록 2024/08/29 15:31:13 최종수정 2024/08/29 15:41:19

가구부터 소품·자재까지 모두 한 자리에

신규 거래처 발굴 프로그램·경품 이벤트

[서울=뉴시스] '제35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개막식 이미지. 2024.08.29. (사진=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29일 이날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제35회 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KOFURN, 코펀)'의 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코펀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대한민국 대표 가구 전시회다. 15개국 275개사,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주최자인 이순종 대한가구연합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임상섭 산림청장과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심승일 중기중앙회 부회장, 김교흥 국회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젤다 울란 카르티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부대사, 카멜 텔리스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관 부대사, 홍원길 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코펀에서는 리빙 및 사무용 가구, 인테리어 소품 등 가구 전 품목을 만나볼 수 있다. 원부자재 및 목공기계 등 가구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군이 대거 참가한다.

독일,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의 가구 기업도 참석했다. 에몬스가구, 템퍼, 아모스아인스 등 가구 유명 브랜드도 함께 했다. 특히 올해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됐다.

연합회는 코펀 첫날부터 혼수가구 마련을 위한 신혼부부 및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전했다. 제품기획자(MD)와 수입업자,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기업 간 거래(B2B) 추진 및 상담회 참석을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매년 코펀 가구 전시회는 국내·외 포함 참가기업의 70%가 제조기업으로,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 제품 외에도 창의적인 예술 가구도 만나볼 수 있다. 70여점의 디자인 가구가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코펀 기간 동안 수입 상담회, MD 구매 상담회, 한국가구디자인작품전, 제20회 가구리빙디자인공모전, 에스토니아 가구 인테리어 경제사절단 1대1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코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구매 고객 대상 기아 자동차 레이, 방문객 대상 매트리스, 소파, 건강침대, 시스템행거, 식탁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코펀 가구 전시회 입장료는 1만원이다. 홈페이지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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