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우산천 하이볼거리 야시장 30일 개막 '우산지락'

기사등록 2024/08/29 08:07:24

11월2일까지 매주 금·토 운영

우산천 하이볼거리 야시장 ‘우산지락’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이달 30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우산천 하이볼거리 야시장 '우산지락(牛山至樂·우산천에서 즐겁다)'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우산천골목형상점가 일원에서 열리는 야시장에서는 하이볼과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특히 거리노래방 특설무대를 설치해 참가자 전원에게 야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총 상금 450만원 상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현장 접수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야시장 방문객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인스타그램·오픈 톡) 참여 시 하이볼 1잔(매회 100잔 한정)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장식은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우산천골목형상점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주요내빈 축하인사, 축하공연, 개장 컷팅식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산천 하이볼거리는 지난해 성공적인 하이볼축제 개최로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말야시장' 공모에 선정되며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진영 상인회장은 "성공적인 주말 야시장을 위해 우산천 상인 회원이 온 마음을 다해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원강수 시장은 "하이볼 하면 우산동이 떠오르게끔 상권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생겨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산천 하이볼거리가 원주의 핫플레이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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