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8월31일부터 9월8일까지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 '2024 제10회 수원발레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올해 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광주시립발레단, 윤별발레컴퍼니, 댄스시어터샤하르, 도쿄시티발레단이 출연한다.

시는 23일 수원시 횡단보도에서 '발레 IN 횡단보도' 사전 공연을 마련했다. 보행등이 초록불인 30~40초 동안 와이즈발레단 단원 14명이 발레 공연을 선보인다.

개막 첫날인 31일부터 9월1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 연습실에서 '발레체험 교실'이 이어진다. 축제에 참여하는 발레단의 발레리나·발레리노가 취미로 발레를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를 배워볼 수 있다.

메인 공연은 9월5일부터 8일까지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5일에는 발레를 배우는 학생들의 공연인 '발레 IN 수원'을 즐길 수 있다.

6~8일에는 이번 축제에 참여한 발레단들이 준비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세부적으로 '클래식&모던'(6일), '발레 마스터피스'(7일), '발레 갈라 스페셜'(8일)이 관객을 찾아간다.

'스페인춤'(유니버셜발레아카데미), '해적'(와이즈발레단), '아다지오'(도쿄시티발레단), '흑조'(이원국발레단), '볼레로'(서울발레시어터), '라 바야데르 중 3막'(유니버설발레단), '파키타'(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 '코믹음악발레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댄스시어터 샤하르), '돈키호테'(광주시립발레단), '다이애나 악테온'(윤별발레컴퍼니) 등 다채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제10회 발레축제는 네이버TV '발레STP협동조합' 채널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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