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소방서는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내달 19일까지 ‘추석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본부 화재발생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19~23년) 추석 연휴에는 144건의 화재로 3명의 인명피해와 10억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명절 연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의 현장 확인을 통해 화재위험요인과 피난상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불시 화재안전조사 ▲ 남해 전통시장 등 상설 전통시장에 대한 남해군 관련부서, 민간전문가 합동 소방안전조사 및 간담회 ▲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방화문, 피난로 확보여부 확인과 관계인 초기화재 대응 및 소방안전교육 ▲ 공동주택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서한문 발송과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대국민 홍보 강화 등이다.
오성배 소방서장은 “추석연휴 전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함으로써 군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