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주민자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기관·단체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장의 아름다움과 지역 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
‘하모’는 갯장어의 다른 이름으로, 5월 하순부터 9월까지가 제철을 맞으며 경상도와 전라도의 청정해역인 남해안 일대에서만 서식한다.
특히 고성룬 삼산면 두포리 자란만에서 잡히는 갯장어는 최고의 맛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갯장어를 활용한 요리시식 기회 ▲농특산물·공예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마켓 ▲지역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아나바다 나눔장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산면 이회재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청정 자연 속에서 갯장어의 신선함을 느끼고,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현주 삼산면장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많은 방문객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행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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