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경식 시장은 국회를 찾아 지역구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허영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남원시 중점확보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의 협조를 구했다.
그가 강조하며 설명한 남원시의 중점확보 대상사업은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190억원) ▲도자전시관 건립(170억원) 등이며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의 내년도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단계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정동영 의원, 안호영 의원, 한병도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해 위성곤 의원, 조배숙 의원 등과도 만나 시가 응모한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가칭) 설립 대상부지 공모'에서 남원의 우수한 입지조건을 강조하며 최종 대상지 선정에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제2중앙경찰학교 대상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전북자치도와 공조대응 차원에서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남원시는 본격적인 국회 예산안 심의를 앞둔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상시 소통체계 및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도 남원시 관련 정부예산 반영 등 구체적 추진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협력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기획재정부의 정부예산안 심사가 마무리되고 9월부터 본격적인 국회 예산안 심의가 진행됨에 따라 사업별 상임위원과 예결위원을 수시로 만나 민선 8기 핵심공약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전념할 계획이다.
최경식 시장은 "전북자치도와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경찰수련원 유치 등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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