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은 광주 지역 장기 미수검자 장애인이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협력체계 '건강 이음'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건강 이음'은 장애인 의료접근성 개선을 위해 일반·암 검진 대상 장애인 중 광주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검진 받지 않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인이나 가족, 이웃 등이 신청을 하거나 보건소 등과 연계해 신청을 받아 차량 지원, 검진 동행, 의사소통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대병원 공공의료협력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지부, 광주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광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 기독병원이 함께 펼친다.
'건강 이음'은 무료지만 국가 건강검진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 하면 된다.
◆전남대병원, 광주 북구 95세 이상 노인 대상 장수 요인 분석
전남대학교병원 한국백세인연구단은 '광주 북구에 거주 중인 9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생활 환경 연구 조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연구단은 전남대노화과학연구소와 함께 북구 95세 이상 노인의 건강 상태·식습관, 가족·생활환경 변화 등을 조사, 장수 요인을 분석한다. 광주 동구, 서구에 이어 세 번째 연구 조사다.
이번 조사는 이달 21일부터 2주간 방문 대면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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