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진흥원은 2024년 국가유산진흥원 평생교육원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 단기강좌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989년 개설된 진흥원 평생교육원 한국전통공예건축학교는 국가, 시·도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직접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공예기술을 교육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이번 단기강좌는 국가무형유산 전승교육사 및 이수자, 시·도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 등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수업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실기 중심 전통공예 교육으로 진행된다.
금속공예(입사), 목공예(목조각, 소반), 복식공예(누비, 매듭, 자수, 침선), 종이공예(배첩), 짚풀공예(완초), 채화공예(불화), 칠공예(칠) 등 총 11개 과목 20개 과정 강좌가 열린다.
특히 누비와 입사는 정규강좌에 포함되지 않은 과목으로 단기강좌에서만 수강할 수 있다.
누비 과목은 국가무형유산 누비장 전승교육사 유선희 강사가 전통 손누비의 기법를, 입사 과목은 서울시 무형유산 입사장 이수자 신선이 강사가 ‘쪼음입사’ 기법을 지도한다.
모집은 27일부터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수상 신청은 네이버예약으로 할 수 있다.
수강료는 32만원에서 51만2000원까지 과정별로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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