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27일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심리치료 등 40개 기관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관련학생의 빠른 일상회복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자리다.
워크숍에는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4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학생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피해학생 맞춤형교육기관, 피해학생 전담지원관, 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 심리치료기관 등을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특별교육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학교폭력 피·가해 관련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 상담,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관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서도 학교폭력 피·가해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빠르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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