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27일 낙동강청에 따르면 동남권 대기관리권역은 부산·대구·울산광역시, 경북 일부(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 경남 일부(창원시, 진주시, 김해시, 양산시, 고성군, 하동군)가 해당한다.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동남권역의 대기오염 수준, 환경기술의 발전추세, 배출원별 대기오염물질의 배출비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동남권역의 맞춤형 대기질 관리를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제2차 기본계획(안)에는 ▲제1차(2020~2024) 동남권 기본계획 추진성과 및 한계 ▲동남권 대기환경 현황 및 전망 ▲계획기간 대기개선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시·도별 배출허용총량 ▲산업·수송·생활 등 배출원별 저감계획 등을 포함했다.
공청회는 기본계획(안) 연구용역 수행자인 한국환경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의 주제 발표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공청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울 경우 전자공청회(www.epeople.go.kr)를 통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되는 의견을 반영해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최종안을 수립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기환경관리위원회(위원장 환경부 장관)의 심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원 청장은 “공청회를 통해 주민, 시민단체, 산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세먼지, 오존 등 대기오염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국민 공감 정책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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