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한문철 변호사가 인천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을 분석한다.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지난 1일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를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주차된 전기차 밑으로 서서히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 금세 연기로 뒤덮인 차량이 갑작스레 폭발하는 충격적인 정황이 담겼다.
주변 차량으로 불이 옮겨붙으며 이어진 대형 화재로 피해 차량 약 800여 대와 수많은 이재민을 발생시켰다는 사실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진다.
'한블리' 제작진은 화재로 뒤덮인 참혹한 사고 현장을 직접 찾아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파트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폭염 속 기약 없는 피난 생활 중이다. 한 피해 주민은 "새벽 시간 화재 경보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다" "연기로 가득 찬 복도에 큰 화재임을 직감하고 탈출했다"며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한다.
심지어 온 집안이 분진 가루로 뒤덮여 집안 생활 자체가 불가해 보이는 모습에 패널 모두 경악한다. 화재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3차 합동 감식까지 진행된 현재, 한문철 변호사는 화재 차량 차주의 법적 책임 및 피해 보상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끊임없이 발생하는 도로 위 빌런들을 소개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한 버스가 차고지에서 무리하게 진입을 시도하자 블박차주는 경적과 함께 "아유 진짜"라고 말한다. 그러자 버스 기사는 신호 대기 중인 블박차 앞을 가로막더니 버스에서 내려 "야 이 XX야, 어디다 대고 욕이야?"라며 폭언을 이어간다. 한문철 변호사는 보복운전과 모욕죄 처벌은 어려울 것이라고 의견을 전한다.
이날 방송은 그룹 '우아(WOOAH)' 멤버 우연이 함께한다. 우연은 대표곡 '블러시(BLUSH)'의 상큼 발랄 안무로 매력을 전파한다. 어린 시절 교통사고 경험담과 함께 남다른 교통 지식 습득력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