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농업인·소상공인 지원 중점
이는 1회 추경예산 대비 630억원(3.7%) 늘어난 수치다.
일반회계는 630억원 증가한 1조5920억원이고,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특별회계는 1710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입은 법인세 감소 등 여파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6억원 줄었지만 특별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수입이 39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이 607억원 늘었다.
이번 추경안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를 비롯해 긴급현안 해소, 농민들 및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호우피해복구사업비 41억원, 재해응급복구비 5억원이 반영됐다.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비 3억2000만원, 유해야생동물 포획포상금 1억1000만원, 농기계 임대사업소 부지매입비 5억원도 포함됐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3억4000만원, 투자기업 입지·시설 보조금 20억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차보조금 3억원도 편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신속한 수해복구와 농업인,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안정 뒷받침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는 즉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고충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9월2일부터 열리는 안동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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