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으로 입주민 13명이 승강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1분께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아파트 내 승강기 가동이 멈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5개 승강기에서 13명의 입주민을 구조했다.

아파트 측은 복구 작업을 진행해 오후 6시30분께 전기 공급을 정상화 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자체 설비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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