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동아대 3-1 눌러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 남자 축구부가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서 2연패를 차지했다.
26일 대학에 따르면 전날 강원 태백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동아대 3-0로 눌렀다. 전반 29분 홍석현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들어 김준과 장재원이 골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남대는 지난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남대는 지난해 열린 5개 전국대회에서 대학 축구 역사상 최초로 4관왕을 달성했다.
박규선 감독은 “고학년 없이 1, 2학년 학생들로만 출전, 전력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학교 구성원들이 원정 응원을 해줘 더욱 힘이 났고, 앞으로도 결과를 떠나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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