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1초에 40만원어치 팔려" 현대홈쇼핑, PB 전략 통했다

기사등록 2024/08/26 10:16:49 최종수정 2024/08/26 11:30:52

28일부터 FW 시즌 신상품 선봬

[서울=뉴시스] 현대홈쇼핑은 패션 자체브랜드(PB) 머티리얼랩 상품 품목을 14개까지 확대해 오는 28일 오전 8시 15분부터 가을·겨울(FW)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현대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현대홈쇼핑은 패션 자체브랜드(PB) 머티리얼랩 상품 품목을 14개까지 확대해 오는 28일 오전 8시 15분부터 가을·겨울(FW)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현대홈쇼핑은 지난 5~6월 봄·여름(SS) 시즌에 맞춰 4차례에 걸쳐 머티리얼랩 TV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1~4차 방송 모두 매진을 기록했으며 누적 매출은 3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패션부문PB 개발 및 단독 라이선스브랜드(LB) 발굴 전담 조직인 패션랩을 신설한 바 있다.

기존 패션 자체브랜드인 '라씨엔토'에 더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추가 론칭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고 기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다.
 
특히 5060 영시니어 선호도를 반영해 올해 SS 시즌 시그니처 상품으로 기자(GIZA) 코튼을 100% 적용한 3종 무지 반소매 티셔츠(총 9만9000원)를 앞세웠다.
 
기자 코튼 100% 무지 반소매 티셔츠는 기자 코튼을 사용해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쾌적한 통기성, 고급스러운 광택감이 두드러지며 은은한 색감만 입혀 스타일링이 편한 게 특징이다.

실제 지난 5월 1일 머티리얼랩 론칭 방송에서 기자 코튼 3종 티셔츠는 방송시간 총 38분 동안 9300여 건의 주문이 몰려 9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수요 분석에 기반해 FW(가을·겨울) 시즌에는 기자 코튼을 100% 사용한 롱슬리브 3종 티셔츠를 비롯해 가디건, 후드니트 풀오버 등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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