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5분에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엔 8주년 특집으로 '원조 미우새' 배정남이 반려견 벨과 오랜만에 등장한다.
배정남은 3년 전과는 180도 달라진 '정남 하우스'를 공개했다. 2년 전 급성 목 디스크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누워서 지내야만 했던 벨을 위해 안성맞춤으로 집 인테리어를 바꾼 것이다.
배정남은 또한 몸이 불편한 벨을 위한 '정남 표 케어 방법'을 공개했다. 손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은 물론, 초호화 영양식까지 대령하며 벨을 지극정성으로 케어했다.
배정남은 벨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재활 케어 센터도 찾는다.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가능성 자체가 희박했던 당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재활에 매진했던 이들이다.
제작진은 "그러나 최근 벨에게 또 다른 이상 증상이 발견돼 배정남은 큰 충격에 빠졌다. 목 디스크 후유증으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벨의 다리에 문제가 생긴 것. 또다시 찾아온 위기의 상황에 배정남은 착잡한 심경을 숨기지 못했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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