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차관,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참석
양국 과학기술인 협력·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연구개발(R&D)을 추진하는 데 있어 미국에서 활동 중인 한인과학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미한인과학자들의 귀중한 경험과 연구성과가 국내 연구 현장과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연구, 인력교류 등 한미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차관이 지난 21일(현지시각)부터 2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석해 만난 한인과학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는 한미 과학기술인 간 인적교류와 해외 한인 과학기술인 간 학술토론·정보 교환을 위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학술대회다.
이 차관은 양국 과학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석했다. 이 차관은 과학정책 및 외교 포럼 부문에 참여해 한미 기초과학 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KISTEP-CSIS 공동 포럼에 참석해 한미 핵심·신흥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 싱크탱크 간 소통도 요청했다.
아울러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 참석한 청년 한인과학기술인들과 만나 향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한미 과학기술 협력에 있어 가교 역할을 맡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이 차관은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참석을 계기로 지난 22일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를 방문해 한국생명과학연구원과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 간 합성생물학 및 바이오파운드리 협력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협력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24일에는 한미 반도체 R&D 협력센터 현판식에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국내·외 반도체 분야 연구자들과 센터의 역할과 반도체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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