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지상 2층 규모 조성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23일 약사다목적체육관에서 ‘우리함께어린이집·약사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의원,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 시군구 어린이집연합회·중구체육회·중구장애인체육회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오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함께어린이집·약사다목적체육관은 지난 2020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2개 이상의 생활편의시설을 한곳에 모아 짓는 사업이다.
중구는 국비 18억원, 시비 5억원, 구비 22억원, 금융산업공익재단 건립지원금 10억원 등 총 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올해 7월 준공했다.
해당 시설은 연면적 1177㎡,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우리함께어린이집, 2층은 약사다목적체육관으로 되어있다.
우리함께어린이집은 장애아 전문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보육실과 교사실, 운동치료실, 언어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약사다목적체육관은 다목적 프로그램실과 탈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우리함께어린이집·약사다목적체육관을 통해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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