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산업·육성·투자자 보호 등 리츠지원센터 도입
PF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 리츠 도입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시 북구)은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활성화와 안정적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 추진을 위해 '부동산 투자 회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 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국내 대형 오피스 등 부동산 시장에서 개발·임대 분야 매출은 연간 190조원(2022년 기준)으로 막대한 이익이 창출되고, 국민들도 소액으로 투자해 부동산 투자 이익을 누릴 수 있도록 리츠가 도입된 후 자산 규모가 98조원으로 크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리츠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자 보호를 더욱 두텁게 하기 위해 리츠 지원·감독 업무를 총괄 지원하는 리츠 지원 센터를 도입하기 위한 법적 기반 마련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또 애초의 PF 사업보다 안정적이면서 리츠 규제를 완화한 프로젝트 리츠를 도입해 PF사업의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랐다.
이에 따라 그는 리츠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해 안정적인 PF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부동산 투자 회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
김 의원은 “리츠 산업이 발전하면 국민 소득이 늘어나고, 부동산 산업도 선진화되는 만큼 리츠 산업이 내실 있게 성장하도록 국회와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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