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개점 이후 매회 후원금 지원
지난 8일부터 광주비엔날레 홍보관도 운영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신세계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광주비엔날레에 후원금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22일 광주광역시에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신세계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1994년 광주비엔날레가 창설된 직후부터 행사가 열릴 때마다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까지 광주신세계가 광주비엔날레에 지원한 금액은 누적 19억원에 이른다.
이에 앞서 지난 8일부턴 광주신세계 본관 1층 광장에 '광주비엔날레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광주비엔날레를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홍보영상과 포토존을 마련하고 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신세계가 광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광주시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콘텐츠이자 브랜드인 광주비엔날레와 광주신세계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주제는 '판소리–모두의 울림'(Pansori–the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이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전시관과 동구 양림동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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