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복권기금 활용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

기사등록 2024/08/22 09:50:23 최종수정 2024/08/22 11:10:52

[옥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낙후 지역 주민들의 먹는 물 수질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른 재원과 군비 등 총 8억4200만원을 들여 동이면 청마리 등 5개 마을에 총길이 3.62㎞의 신설 급배수관로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마을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110여 가구의 생활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동이면 가덕·마티리, 청성면 장연리 3개 마을에 대한 수도 개선사업을 마쳤고 안내면 답양리, 이원면 수묵리 2개 마을에선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군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물 복지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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