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의회(의장 김병전)는 최근 의회 접견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민간전문가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의회는 학계·법조계·시민사회단체 등 윤리 분야에서 높은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교수, 변호사, 회계사 등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제1차 회의에서는 김영철 명지대 겸임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자문위원회 역할·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2026년 8월까지 2년간 의회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활동하게 되며,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해 의장에게 자문하고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리특별위원회 송혜숙 위원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윤리특별위원회가 지방의회의 신뢰성을 높이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하는 데 조언 및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공정하고 신중한 판단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영철 위원장은 "자문위원장으로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개최 시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문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자문으로 의원들의 윤리적 기준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님들의 학문적 깊이와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이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정하고 객관적인 자문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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