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센터 주관…관내 청소년 1000여 명 대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밀양강변 일대에서 관내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4 인성문화캠페인' 및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이 인성 덕목을 체험하고 힐링 및 회복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단결을 위한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삶의 회복, 새로운 미래, 햇살 문화 도시 밀양"이라는 슬로건 아래 밀양시 문화도시센터가 주최하고 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행사에는 100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성문화캠페인을 담당한다.
주제와 테마가 있는 인성문화캠페인은 '희(망)-감사, 기쁨, 도움, 우정, 존중', '노(래로)-격려, 기지, 용기, 유연성, 평온', '애(사랑의 미덕)-신뢰, 배려, 사랑', '락(두드림)-봉사, 열정, 협력, 화합, 탁월'을 주제로 진행된다.
희망드림북-미덕 프로그램 체험 인증(미덕 스탬프) 부스와 워크온 기부 챌린지, 밀양애(愛) 사진 콘테스트, 마을지킴이 버스, 폐현수막 에코백 나눔 행사, 미덕 포토존, 추억의 오락실, 지역예술인 아트마켓 및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밀양강변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재즈 색소폰과 밴드, 인기가수 디셈버(DK), 장혜진이 출연하는 희망콘서트가 메인 이벤트로 개최돼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는 햇살 문화 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넘어선 선도적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 이슈에 맞춘 다양한 문화 행사와 로컬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장병수 문화도시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인성 문화 활동을 통해 공감, 배려, 나눔의 가치를 널리 퍼뜨리고, 희망콘서트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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