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다, 후루에, 리디아 고 등 우승 후보 총출동
AIG 여자오픈은 22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치러진다. 총상금은 900만 달러다.
이번 시즌 5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가 끝나면, 그동안 5개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에게 '롤렉스 애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준다.
한국 선수 중엔 양희영이 이 상에 도전한다.
지난 6월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자격을 갖췄다.
양희영은 메이저 어워드 포인트 60점을 쌓아 넬리 코르다(미국), 사소 유카(일본)와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코르다는 지난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사소는 US 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1위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루에 아야카(70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어워드 상도 노릴 수 있다.
AIG 여자오픈 우승 후보로는 후루에와 사소 등 일본 선수들과 시즌 6승의 코르다 등이 꼽힌다.
또 디펜딩 챔피언 릴리아 부(미국)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우승 후보다.
한편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여자 대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3번째다. 2007년에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2013년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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