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 변재훈 기자 = 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을 검찰에 넘겼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의원을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 4월10일 치러진 총선 과정에서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 해석한 게시물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등지에 올린 혐의 등을 받는다.
김 의원은 선거 전후 정치자금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 등 각종 고소·고발 사건에도 얽혀 있다.
경찰은 우선 김 의원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만 검찰에 넘겼다. 정치자금법 관련 수사는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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