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인센티브 혜택
남구는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상태 등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의 평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다.
음식점과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가 지정 대상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서 표찰 부착, 종량제 봉투 및 온누리상품권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배달앱들간의 협약에 따라 착한가격업소 이용시 배달비 2000원 할인쿠폰을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남구는 구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의 확대 계획에 따라 주민들도 평소 이용하던 저렴한 가게들을 추천 가능하다.
오는 11월 말까지 추천한 업소 중 5개소 이상이 착한가격업소로 신규 지정된 주민에게는 기념 메달과 인증서가 지급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물가 시기에도 저렴하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경제 안정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구민들이 많이 이용해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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