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최 거리공연·야외무대 행사 등 참여
12월14일 결선…분야별 1~10위 선정
8~11월, 월 1회 길거리 오디션으로 예심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내년부터 보컬과 댄스 분야에서 활동할 청년 프로예술단을 선발한다.
성남 청년프로예술단은 내년부터 시가 주최하는 거리공연, 야외무대 행사, 아파트 단지 축제, 동별 마을음악회 등에서 시민 밀착형 공연에 참가한다. 선발전 순위에 따라 출연료도 차등 지급받는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1부터 2025년 청년프로예술단에서 활동할 보컬과 댄스 각 10개 팀을 선발한다.
시는 결선에 앞서 오는 31일부터 4회에 걸쳐 분당구 판교역 광장에서 '성남 청년프로예술단 길거리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디션 날짜는 8월31일, 9월29일, 10월19일, 11월16일이다.
오디션 참여 자격은 공고일(8.13) 기준 15세(2009년생)~39세(1985년생)의 성남시를 포함한 경기지역 거주자이거나 성남지역 소재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다.
시는 4회에 걸친 오디션에서 보컬과 댄스 각 16개 팀, 모두 32개의 결승 출전팀을 뽑는다. 회차별 보컬과 댄스 부문에서 각 4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결선은 오는 12월14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리며, 분야별 1~10위의 순위를 가려 시상한다.
최종 선발된 20개 팀은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활동한다.
오디션 신청은 오는 11월10일까지 가능하다. 성남시청 홈페이지(행사·강좌·공모)를 참조해 4회차 중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성남시는 최근 2년간 보컬 22개 팀(36명)과 댄스 19개 팀(67명)의 청년프로예술단을 배출했다. 예술단은 138회의 공연을 통해 끼와 실력을 발휘하며 성남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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