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영주적십자병원에 취약계층 수술비 1억원 후원

기사등록 2024/08/21 09:36:01 최종수정 2024/08/21 12:30:52

취약계층에 수술비 등 최대 300만원 지원

영주적십자병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취약계층 수술치료비 지원 및 무료예방접종 사업을 위해 영주적십자병원에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21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1억원을 후원함에 따라 그동안 진료비 부담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내달부터 수술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질병에 관계없이 수술을 위한 검사비, 수술비, 퇴원 후 외래진료비 등 최대 300만원까지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 중 기준중위소득 100%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주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내 공공의료사업팀을 방문 또는 전화(054-630-0167), 팩스(054-630-0144)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장석 영주적십자병원장은 "한국전력공사 후원금으로 의료취약계층 수술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후원금 재원으로 희망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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