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에 수술비 등 최대 300만원 지원
21일 영주적십자병원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가 1억원을 후원함에 따라 그동안 진료비 부담으로 수술을 하지 못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내달부터 수술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질병에 관계없이 수술을 위한 검사비, 수술비, 퇴원 후 외래진료비 등 최대 300만원까지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 중 기준중위소득 100%에 해당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주적십자병원 공공의료본부내 공공의료사업팀을 방문 또는 전화(054-630-0167), 팩스(054-630-0144)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병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장석 영주적십자병원장은 "한국전력공사 후원금으로 의료취약계층 수술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적십자병원은 후원금 재원으로 희망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폐렴구균과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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