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성은 1부에서 슈만의 아라베스크 Op.18와 슈베르트의 4개의 즉흥곡 D.899를 연주하며 독일 정통 낭만파의 감성을 전한다. 2부에서는 메시앙의 '아기 예수를 향한 20가지의 시선'과 불레즈의 '12개의 기보법'. 드뷔시의 전주곡 제2권 중 '물의 요정', 그리고 라벨의 '라 발스'를 통해 인상주의 음악과 근대 음악사의 흐름을 전한다.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인 주희성은 2019년 서울대학교 출신 전문 피아니스트들로 구성된 PoAH 피아노 연구회를 창단, 신진 음악가들에게 활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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