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메가박스 문경서 특별시사회
20일 시에 따르면 영화 '문경'(감독 신동일)은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번아웃이 온 직장인 문경이 휴식 차 찾은 문경에서 비구니 스님 가은과 강아지 길순과의 동행을 그린 영화이다.
문경시에서 영화 대부분을 촬영하고, 고모산성, 윤필암, 선유동계곡 등 문경지역 아름다운 풍광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지난 5월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는 27일 메가박스 문경에서 지역민을 위한 특별시사회가 열린다.
제작사 비아신픽처스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문경시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를 소개하고, 촬영에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인기로 촬영지에 대한 SNS 반응이 뜨겁고, 실제 관광객이 많이 증가했다"며, "이번 영화에는 그동안 노출되지 않았던 많은 관광지와 마을 풍경이 매우 아름답게 담겨 있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많은 관객이 문경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힐링하고, 영화 속 이야기를 통해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모든 '문경'이 치유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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