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문화 공연 교류, 경남 전통문화 체험 활동
경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청소년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과 세계적 인재 양성을 위해 '경상남도 청소년 국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청소년 국제 교류는 격년제로 진행되며, 작년 8월 경남도 청소년교류단이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베트남 동나이성 교류단이 경남을 방문한 것이다.
교류단은 19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후 경남 청소년들과 교류, 역사 유적지 방문, 주요 관광지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거창군청소년수련관 야외공연장에서 청소년 국제교류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양국의 청소년들은 베트남 전통악기 연주, 사물놀이, 케이팝(K-POP) 댄스, 밴드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국제 교류가 경남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양국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베트남 동나이성 청소년들의 경남 방문을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에 베트남 동나이성 하 티 껌 트엉 단장은 "양국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동시에 국제적 감각을 익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남도는 1999년부터 러시아 하바롭스크주, 베트남 동나이성, 일본 오카야마현 등 해외 자매결연 도시와 청소년 국제 교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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