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단 500만원·㈜피엘엠 임직원 700만원 전달
포항및광양제철 파트너사협회, 상생 발전 약속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포항제철소 파트너사 협회 회장단(회장 김재열)이 광양시를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부금 전달을 위해 김재열 협회 회장과 구헌록·권영철·김도광 부회장, 우기택 감사, 여수민 포항제철소 협력소통섹션 리더, 이호우 ㈜피엘엠 대표, 조영철 이사, 김경욱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 및 포항시청 관계자 일원이 광양시를 방문했다. 또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앞서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상호 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상호 기부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양 파트너사 협회 간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 양 자매도시가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포항제철소 파트너사 협회 회장단이 기부금 500만원을, 포항제철소 파트너사 중 첫 번째로 ㈜피엘엠의 임직원 일동이 광양시에 700만원을 기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양 파트너사협회의 상호 기부 활동에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양 협회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달식은 지난 12일 광양제철소 파트너사 협회 회장단(회장 이광용)과 이광용 회장이 이끄는 ㈜디와이이 임직원 일동이 포항시를 방문해 각각 500만원, 800만원을 기부했다. 이에 화답해 포항제철소 파트너사협회가 광양시 방문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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