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최근 합천경찰서와 함께 군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35명을 대상으로 총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최근 강원도 횡성과 경상북도 영주에서 발생한 멧돼지 오인 총격 사고를 계기로 유해야생동물 포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박도범 야생생물관리협회 부산울산경남지부 사무국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과 관련된 법률, 포획 시 준수해야 할 사항, 총기 사고 유형 및 사례 등을 교육했다.
이어 합천경찰서 총포담당 이학수 경위가 총기 안전 수칙과 총기위치정보시스템(GPS) 사용법을 안내하며, 피해방지단원들의 총기 안전 의식을 높였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선발된 35명의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까지 멧돼지 약 490마리와 고라니 약 530마리를 포획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및 농작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됐다.
◇합천읍 도시재생 취미강좌 수강생 모집, 교육비 무료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9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합천읍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에 따른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합천읍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세부사업으로 2026년까지 연차별로 진행된다.
금년 개설운영 프로그램은 라인댄스, 캘리그라피, 마술(중급)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로컬크리에이터 과정 등 전문 자격증 취득 강좌도 개설하여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 당 15명 내외이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교재 및 재료비도 포함되어 있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내달 9월 9일(월)까지이며,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합천군청 제2청사 옆 합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구글폼 제출, 또는 전화 접수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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