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성향인 민주당 소속 존슨 시장은 18일(현지시각) 진행된 마더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가자 지구에서)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는 대량 학살"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존슨 시장은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규정하고 이름을 지어야 한다"며 "우리는 권위를 행사할 수 있는 도덕적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대가 민주당 전당대회장 근처에서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예고하면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19~22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다.
시카고 경찰 당국은 소요 사태에 대비해 1년 이상 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시카고 경찰은 "최악의 가능성에 대비를 하고 있다"며 "나쁜 의도를 가진 이들에게 대응해야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