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품 전시·시식 행사와 이벤트 마련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박람회(8월 16~18일)'에 참가했다.
17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박람회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돕고 기부를 통해 지역 재정확충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고향 돕는 슬기로운 고향사랑'이라는 주제로 지역별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열린다.
시는 박람회 기간 홍보 부스 운영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상담 ▲꽃게장·울외장아찌·쌀·박대·군산 짬뽕라면 등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19개 품목 답례품 전시와 시식 행사 ▲현장 기부 인증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다. 또 방문객 참여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하고 답례품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권은경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군산시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 음)과 오프라인(NH농협은행)으로 참여하면 된다.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시민 복리를 위한 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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