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과 배우자, 자녀의 재산으로 총 16억2431만원을 신고했다.
16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 재산으로 1746만원을 신고했다. 전액 예금이다.
배우자 명의 재산은 15억9279만원이다. 김 후보자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 7억 8500만원, 예금 6억6809만원 등을 신고했다.
장남 재산으로는 1405만원을 신고했으며, 장녀와 차녀는 재산 신고 대상에서 제외됐다.
장남은 육군 병장을 만기 전역했다. 김 후보자는 범죄 경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윤 정부 세번째 국방장관으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을 내정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서울 육군회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하며 고(故) 채상병 사망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정치 선동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