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예방 수칙 실천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가운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마세요”
경기 안양시가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예방 수칙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발생 추이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의료기관과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이 5~6개월 주기로 재유행하는 가운데, 이번 확산세는 시민들의 낮아진 코로나19 경각심과 함께 장기화하는 냉방 속 밀폐 환경과 휴가철에 따른 많은 이동 등이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미크론 변종의 이번 코로나19는 발열, 기침 등 기존 증상과 비슷한 가운데 계절 독감보다 치명률이 낮지만, 기 확진자 또는 이전 백신 접종자도 감염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며 철저한 개인위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와 함께 안양시는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는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및 진료받기 등 5대 예방 수칙 생활화 및 준수를 당부한다.
여기에 안양시는 60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감염 취약 고위험군을 안정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관내 의사회와 의료기관에 먹는 치료제 처방 기준 준수 요청과 치료제 재고량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신속한 치료에 주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유증상일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에 특히 신경 써주시기를 바란다”며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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