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돌봄로봇' 입양한 홀몸 어르신들…"친구이자 보호자"

기사등록 2024/08/17 07:01:00 최종수정 2024/08/17 07:14:52

홀몸어르신 긴급위험 감지·정서적 지원

[서울=뉴시스] 하남시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돕는 인공지능 돌봄로봇 '하남이' 입양식 모습. 2024.08.17. (사진=미스터마인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전문 기업 미스터마인드는 지난 9일 하남시청에서 홀몸 어르신을 위한 돌봄인형 '하남이' 입양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홀몸어르신의 긴급위험 감지 및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AI 돌봄로봇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미스터마인드는 입양식에서 미스터 마인드의 AI 돌봄로봇이 어떻게 홀몸어르신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는지를 시연했다.

돌봄인형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어르신의 일상적인 대화 상대가 되어주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위험을 감지해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리는 기능을 탑재했다. 다양한 감정 표현과 대화 기능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도 제공한다.

김동원 미스터마인드 대표는 "AI 돌봄 로봇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친구이자 보호자가 되어줄 것"이라며 "이번 입양식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미스터마인드의 돌봄 인형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안전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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