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관계자는 "이번 초록에서 35명의 비소세포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진단 방법과 91%의 일치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젠큐릭스는 본 연구 후속으로 드롭플렉스 패널의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하고 확장하기 위해 더 큰 규모로 추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드롭플렉스 패널은 NGS와 비교해 간소한 워크 플로우와 빠른 처리 시간, 적은 샘플 요구량, 높은 민감도와 특이성, 비용 절감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체 폐암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비소세포함의 돌연변이를 탐지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1차 진단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WCLC는 국제폐암연구협회인 IASLC가 주최하는 컨퍼런스다.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다. 젠큐릭스는 지난 1월부터 IASLC의 정식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IASLC는 세계 100개국, 8000여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폐암 및 기타 흉부 악성 종양의 연구와 근절을 위해 연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젠큐릭스 정종석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드롭플렉스 폐암 패널 검사는 기존 PCR 검사법이나 NGS 검사법이 충족하지 못하는 진단 수요 및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검사법"이라며 "지난 6일 미국임상종약학회(ASCO Breakthrough)에서는 드롭플렉스 패널의 기술 개발 및 우수한 성능을 강조했으며, 이번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는 NGS 검사법과의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세계폐암학회 주요 임상의들과의 임상시험 및 FDA 승인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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