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릭스는 15일 "우선 저의 부주의한 모습에 실망하셨을 팬분들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면서 이렇게 고개를 숙였다.
이날 오전 개인 소통 커뮤니티를 통해 팬들과 '숏폼 챌린지'를 얘기하던 중 일본 곡을 언급한 그는 "뜻깊은 광복절에 신중하지 못하고 부주의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몸을 낮췄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평소 부족했던 부분에 있어 더 공부하고, 생각하며 행동해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필릭스는 이날 팬 소통 플랫폼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 챌린지를 짧게 언급했다. 광복절이 아니라면 문제의 소지가 될 게 없던 대목이지만, 시기가 적절하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왔다. 필릭스는 기부 등 평소 선행 아이돌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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