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이 논산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재)논산시장학회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들이 함께 준비한 ‘별빛발표회&야시장’행사의 플리마켓 및 먹거리 판매 수익으로 마련한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남흥 논산시사람꽃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별빛발표회&야시장’ 행사에 적극 참여한 복지관 이용자와 행사를 운영한 복지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관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행사 참여자들의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 시장은 “뜻 깊은 행사로 마련한 귀중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가 건립하고, 사회복지법인 대전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 중인 ‘논산시사람꽃복지관’은 ‘가치 있는 우리가 꽃 피우는 세상’이라는 목표와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문화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