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구단 창단 이래 최초로 홈 관중 1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 2만435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101만4689명을 기록했다.

2016년 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 이래 홈 관중 1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한 시즌 최다 홈 관중 기록은 2016년에 작성한 85만1417명이다.

올 시즌 홈 관중 100만명을 넘어선 구단은 두산(102만4571명)에 이어 삼성이 두 번째다.

이번 시즌 삼성은 경기당 평균 1만7494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고, 지난해 평균 관중 1만1912명에 비해 약 46% 증가했다. 홈 58경기 중 17차례 매진을 달성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준 모든 관중에게 빙과류 제품과 쿨패치를 증정하며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팬 감사 메인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으며, 잔여 15경기 동안 더욱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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