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지수 올리자"…제천 4개 기관 맞손

기사등록 2024/08/14 16:58:50
안전협약하는 윤명용 제천소방서장,  박영기 제천시의장, 김창규 제천시장, 임경호 제천경찰서장.(왼쪽부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4개 기관이 지역안전지수 등급 올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는 14일 제천시청에서 만나 '지역안전지수 등급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등은 지역 안전을 위한 업무협력과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 이후 16개 기관·부서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어 분야별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한 사업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김창규 시장은 "시, 의회, 경찰서, 소방서가 힘을 모아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이 살기 좋고 안전한 제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수준을 1~5등급으로 평가해 매년 공개하고 있다.

제천의 지역안전지수는 2023년 기준 화재 5등급, 범죄 2등급, 생활안전 4등급, 교통 4등급, 자살 5등급, 감염병 4등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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