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 이달의 기업에 車화학제품 제조사 '유니켐' 선정

기사등록 2024/08/14 16:03:14
김충섭(왼쪽 세번째) 시장이 8월의 기업 유니켐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사진=김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김천시는 8월 이달의 기업에 ㈜유니켐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켐은 와셔액, 부동액, 브레이크액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용 화학제품 전문 기업이다.

경기도 광주에서 1992년 설립 후 1994년 김천 감문농공단지로 이전했다.

높은 기술력으로 현대모비스, 기아자동차 등 국내 차량 제조사들의 순정품 및 카포스, 에너자이저 워셔액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몽골, 러시아 등으로 수출량을 늘려가며 외화 획득에도 기여하고 있다.

환경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워셔액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김장근 대표는 "그동안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일류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국내 자동차용 화학제품 제조 수준과 친화경 제품 선진화에 이바지하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천시는 매월 범시민 의미를 담아 이달의 기업을 선정해 시청 국기 게양대에 해당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한도 우대 적용 등의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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