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전세가 30%에' 동해시, LH매입임대 예비입주자 모집

기사등록 2024/08/14 15:52:55

총 200세대

동해시청.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00세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 강릉권주거복지지사에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번 매입임대주택은 천곡동, 송정동, 북삼동, 부곡동, 북평동에 15개 단지 190세대가 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나 입주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재계약 총 9회 가능하여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단지별 면적별 다르나 대략 시중 전세가의 30% 정도로 저렴하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 5일 기준 동해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모집공고문 상 1·2순위 자격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집공고일 기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다. 당첨자는 오는 11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 가구에 대해 자산 및 자격 적격 여부를 조사한 후 예비입주대상자를 선정하며 LH에서는 입주 순번에 따라 공가가 발생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개별입주 안내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LH에서 콜센터(1600-1004)를 통해 안내 등 상담을 하고 있으나 LH청약플러스, 마이홈, 동해시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문’을 반드시 미리 읽어볼 것을 권한다.

LH강원지역본부 강릉권주거복지지사(강릉 소재)를 방문해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조숙행 건축과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무주택 주거취약계층에게 저렴하고 안정된 주거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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