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SNS 통해 출산 소식 전해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6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영국남자'와 아내인 셰프 국가비가 결혼 9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딸을 출산했다.
국가비는 13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당근이가 무사히 건강하게 세상에 태어났다. 마지막까지 역아여서 제왕(제왕절개 수술)을 했지만 회복이 빨라서 육아 잘 하고 있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상상할 수 없었던 너무 감격적이고 행복했던 순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줄리야 세상에 온 걸 환영해. 사랑해"라고 적었다.
국가비는 지난 2014년 올리브TV 마스터셰프코리아에 출연해 유명해진 요리 연구가이자 크리에이터다. 유튜브에서 구독자 137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비의 남편은 66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의 운영자 조슈아 대럴 캐럿(조쉬)이다. 영국남자는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해 현재 영국에 살고 있다. 국가비는 지난 2020년 자궁내막증 치료와 난임 사실을 고백한 바 있으며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
네티즌들은 국가비의 출산 소식에 "너무 고생 많았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아기가 너무 예쁘다." 등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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