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건설 현장에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남 순천시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3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건설업체의 편의를 봐주는 댓가로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받으려 약속한 혐의를 받는 순천시의회 A 의원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4월 30일 순천시의회 A 의원 집무실에서 서류와 컴퓨터, 핸드폰 등을 압수수색 했다.

A 의원은 건설 현장에서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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