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3대손 이하 어린 후손 복지 사각지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독립유공자 후손 청소년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그루터기재단에 후원금을 13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돕고자 마련됐다.
현재 독립유공자의 3대손 이하 어린 후손들은 국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상황으로, 이번 기부금은 귀국 독립유공자 후손 청소년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장학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서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후원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정된 생활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은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합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사업 후원을 비롯하여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들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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