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문체부, 전통주와 전통시장 등 관광자원 합동
20일부터 2주간 전시회도 개최…"경제 활성화 기폭제"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지역 전통주와 관광자원 합동 홍보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과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마켓' 특색을 살린 '반짝상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문체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전통주 반짝상점 '더 코리안 나이츠'와 '전통주와 함께하는 내 나라 레트로 여행'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1960야시장(신관 4층)에서 농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의 지역 전통주와 문체부의 'K-관광마켓'의 특색을 살린 반짝상점을 열어 우리 농산물 관련 퀴즈쇼, 전통주 시음 및 온라인 판매, 디제잉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1960 야시장의 청년몰과 푸드트럭도 참가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2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통주갤러리와 하이커그라운드 5층에서 5개 권역 8개 지역의 '찾아가는 양조장'과 전통주, '내 나라 여행박람회'의 관광콘텐츠를 함께 소개한다. 특히 전통주 갤러리에서는 전통주 시음 행사와 함께 온라인 판매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우리 전통주와 전통시장이 지역의 관광자원이 돼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체부와 협력을 강화하고 농촌지역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미란 문체부 차관은 "우리 국민들이 국내에서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의 숨겨진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더 많은 사람이 지역을 찾도록 농식품부를 비롯한 다른 부처와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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